둔촌주공, 내년으로 분양 미룬다…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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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재건축 현장에 걸린 조합 측의 분양가상한제 반대 현수막. /사진=김창성 기자
서울 재건축 최대어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가 분양을 내년으로 연기한다.

2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둔촌주공’, ’브라이튼여의도’ 등의 분양 일정이 내년으로 재조정됐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여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6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27개동을 발표했다. 같은 날 부산광역시 일부, 고양시 일부, 남양주시 일부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다.

이달에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의 분양 일정이 일부 연기됐지만 전국 신혼희망타운 등 공공분양이 많이 계획돼 조건에 따라 합리적인 분양가에 청약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월 조사한 지난달 분양예정단지는 71개 단지 5만5616가구, 일반분양 3만8789가구다. 이 중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34개 단지 2만4735가구(44%), 일반분양 1만5797가구(41%)다. 예정 대비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보였다.

이달에는 52개 단지 4만2736가구 중 3만431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12월 대비 총 2만4726가구(137% 증가), 일반분양 1만6387가구(117% 증가)가 더 많이 분양될 전망이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4만2736가구 중 2만7794가구는 수도권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며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1만303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비중이 크다. 지방에서는 1만4942가구의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대구에서 가장 많은 물량인 5140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다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발표 이후 12월 분양이 예정된 ‘둔촌주공’ 등의 단지가 내년으로 일정을 미뤄 분양 일정이 계획대로 유지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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