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1위 삼성화재도 '자동차보험료 요율' 검증… 내년초 인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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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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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초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유력한 가운데 인상폭이 어느 정도로 결정될지 관심사다. 업계에서는 5%에서 최대 10%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한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화재가 최근 보험료율 책정을 의뢰했다. 앞서 K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이 내년 자동차보험료 인상폭 결정을 위해 보험개발원을 통한 보험료율 책정에 들어간 바 있다. 

삼성화재까지 나서면서 손보사들의 요율 검증 러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료 인상 전에 보험개발원을 통해 적정한 인상폭 검증을 받는다. 사실상 내년초 자동차보험료를 올리겠다는 손보사들의 의지다.

이처럼 보험사들이 일제히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나서는 것은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데 따른 것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손해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은 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6% 감소한 수치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삼성화재가 90.3%, DB손보가 92.5%, 현대해상이 92.2%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MG손보의 경우는 158.8%로 가장 높은 손해율을 보였다. 통상 자동차보험 적정 손해율은 77~80% 수준이다.

손해보험사들은 올해초 정비수가 인상과 가동연한에 맞춰 이미 두 차례에 걸쳐 보험료 인상을 강행했다. 그러나 보험업계는 실제 반영해야 하는 손해율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손해율이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올해 한차례 인상이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지만 정부 눈치를 보느라 올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상폭은 5~10% 수준이 유력하다는 것이 업계 전망이다. 손보사들은 10% 이상의 인상율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올해 이미 두차례 차보험료를 인상한 바 있어 내년에 10%에 달하는 인상폭을 정부가 승인해 줄지는 미지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내년 4월 총선이 예정돼 있어 국민반발이 심한 수준의 보험료 인상은 어려울 것"이라며 "올해 두차례 인상폭보다는 많은, 10%보다는 적은 수준에서 인상율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5% 이상도 이미 높은 인상율이라는 점에서 자동차보험가입자 반발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정훈
김정훈 kjhnpce1@mt.co.kr  | twitter facebook

보고, 듣고, 묻고 기사로 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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