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능 채점 결과 발표, 비상교육 "국어 수학 성적 모두 확보돼야 상위권대 진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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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2월3일 2020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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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능 채점 결과에 대해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소장은 “금년 수능은 국어, 수학에서 최상위권 변별력이 있기 때문에 두 개 영역 모두 성적이 확보되어야 상위권 대학 진학 가능하다” 고 설명했다.

또한 “인문계는 수학 나형과 국어, 자연계는 국어와 수학 가형이 최대 변수가 될 것” 이라면서 “절대평가 체제인 영어 등급 반영 방법에 따른 유불 리가 여전히 존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정시 전형의 특징 때문에 중상위권 수험생은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수능 활용지표, 가산점, 영어등급간 점수 차이 등 대학별 전형 방법에 맞춘 계산으로 유, 불리를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고 조언했다.

이어 “대체로 인문계는 수학나 > 국어 > 영어 > 사탐 순으로, 자연계는 수학가 > 과탐 > 국어 > 영어 순으로 영역별 영향력이 달라질 것”이라며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수학과 국어 성적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수험생이라면 주요대학 진학이 더 유리해 질 것이다” 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비상교육 측이 발표한 2020 수능 채첨 결과를 분석한 자료다.

먼저 국어는 지난해보다 변별력이 낮아지고, 수학은 지난해보다 변별력이 높아졌다. 하지만 국어의 만점자수가 0.16%로 여전히 최상위권에서는 수학뿐만 아니라 국어도 변별력이 있다. 영어 1등급자 비율은 절대평가가 첫 시행된 2018학년도와 지난해의 평균 정도인 7.43%이었다.

지난해 대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0점, 수학 가 +1점, 수학 나 +10점으로 국어는 지난해보다 변별력이 낮아지고, 수학은 지난해보다 변별력이 높아졌다. 하지만 올해 국어 만점자수 비율을 보면 수학 가형 0.58%, 수학 나형 0.21%에 비해 낮은 0.16%로 나타났다. 최상위권 변별력은 수학뿐만 아니라 국어에서도 있기 때문에 인서울 주요대학과 의대 등 최상위권은 국어와 수학 성적이 어느 정도 확보되었는가가 당락을 결정짓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절대평가 3년째인 영어는 1등급자 비율이 2018학년도와 2019학년도의 평균 정도인 7.43%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수시 수능 최저 기준 달성자가 늘어나고 영어 등급에 따른 정시 합격 변수는 소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영역별 만점자 수는 국어 영역이 777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629명이 늘었고, 수학 가형은 893명으로 238명이 늘고, 수학 나형은 661명으로 149명이 줄었다. 지난해에는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국어 성적으로 당락이 가려질 수 있었다면 금년에는 수학과 국어에서 2개 영역에서 어느 정도 성적을 확보했느냐가 관건이 된다.

즉, 지난해처럼 부족한 수학 영역을 국어 영역이 만회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여 국어와 수학 모두 성적이 확보되어야 상위권 대학 진학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탐구는 과목별로 출제 난이도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사탐은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되어 만점자 비율이 전반적으로 줄었고, 과탐 역시 전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된 가운데, 지난해 쉽게 출제되었던 물리(1,2) 과목의 만점자 비율이 크게 줄었다.

학생수 감소에 따라 사탐 전체 응시자수는 줄었지만 동아시아사, 세계사, 법과정치, 경제는 응시자가 늘었다. 지난해 사탐이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금년도 난이도 조정으로 인해 생활과윤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법과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대부분 과목에서 금년도 만점자 비율은 줄었다. 윤리와 사상은 금년도 만점자 비율이 14.88%로 크게 늘어나 2등급이 블랭크로 나타났다. 2등급 블랭크는 세계사에서도 나타났다.

만점자와 1등급자 비율이 높은 과목의 경우 표준점수 또는 백분위 반영에 따른 선택 과목별 유불 리가 크게 나타날 수 있어 자신의 선택 과목과 다른 과목간의 점수 차이를 반드시 확인하고 탐구 반영에서 유리한 대학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대부분 주요대학의 탐구 영역은 자신의 표준점수 대신에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대학별 탐구 변환표준점수(보정점수) 발표에 따른 유불리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특히, 분석 결과, 사탐 블랭크인 윤리와 사상, 세계사와 함께 생활과윤리, 세계지리, 사회문화 등도 특정 점수대가 불리해 질 수 있다.

과학탐구는 지난해 대비 모든 과목에서 응시자가 줄었다. 만점자 비율은 생명과학1과 화학2, 지구과학2가 늘어나고 나머지 과목에서는 만점자 비율이 줄었다. 특히 지난해에 쉽게 출제된 물리1과 물리2의 만점자 비율이 크게 감소했다. 최근 과탐2과목 응시자수가 크게 줄어드는 가운데 금년에도 과탐 2과목 응시자가 줄었다. 자연계 응시자중에서도 금년에도 일부 의대 또는 서울대 정시 지원에서 다소 유리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탐구도 사탐과 마찬가지로는 자신의 표준점수 대신에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대학별 탐구 변환표준점수(보정점수) 발표에 따른 유불리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서울대의 경우 지구과학1과 물리2의 만점자가 과탐 변환표준점수 보정에서 다소 불리해 질 수도 있다.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머니S 강인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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