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용퇴·4세 전진배치… GS그룹, 새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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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용퇴를 선언한 허창수 GS 회장(왼쪽)과 신임 회장으로 내정된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 / 사진=GS그룹
3일 용퇴를 선언한 허창수 GS 회장(왼쪽)과 신임 회장으로 내정된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 / 사진=GS그룹
GS그룹이 새 시대를 연다. 허창수 회장을 비롯해 2004년 LG전자와 ‘아름다운 이별’ 이후 GS그룹만의 독자적인 성장토대를 다진 오너 3세 경영인 일부가 일선에서 퇴진하고 주요 계열사에서 4세 경영인들의 전진배치가 이뤄졌다.

빠르게 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선 글로벌 감각과 디지털 혁신 리더십을 갖춘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뤄진 승계다.

3일 GS에 따르면 지난 15년간 그룹을 이끈 허창수 회장은 이날 사장단회의에서 ㈜GS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용퇴를 선언했다. 허 회장의 후임으로는 넷째동생인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이 회장 승진해 선임된다.

공식 승계는 절차에 따라 내년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나 GS는 새해 사업계획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회장직 업무 인수 인계를 위한 제반 준비를 이날부터 해 나갈 계획이다.

허창수 회장은 내년부터 GS 회장 대신 당분간 GS건설 회장으로서 건설 경영에만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허 회장의 셋째동생인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은 17년 만에 상임고문에서 물러난다.

사촌인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1987년 LG상사로 입사해 2003년 GS리테일 신규점 기획 담당 상무로 자리를 옮겼고 편의점 사업부 영업부문장, MD본부장 사장 등을 지내며 GS리테일의 성장을 이끌었다.

오너 4세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허창수 회장의 외아들인 허윤홍 GS건설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허윤홍 부사장은 GS칼텍스를 거쳐 2005년 GS건설에 입사, 재무팀장, 경영혁신 담당, 플랜트 공사담당, 사업지원실장 등을 역임하며 경영 경험을 쌓았다.

허명수 전 GS건설 부회장의 아들인 허주홍씨는 이번 인사에서 S&T본부 원유·제품 Trading 부문장 겸 싱가포르 원유 팀장 상무보로 신규 선임됐다.

GS는 “그룹 인사 후 사장단 평균연령이 57세로 전년보다 3세가량 낮아지게 된다”며 “세대교체로 조직에 활력이 더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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