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 나경원 "재신임 되면 경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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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주일 남은 자신의 임기와 관련해 "(재신임 여부는) 의원들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오는 10일 종료되는 임기에 대해 "재신임 여부에 대해 먼저 결정한다. 재신임이 되면 그 다음에 경선은 없을 것"이라며 "재신임이 되지 않는다면 원내대표 경선 절차를 밟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주 중반 정도 재신임 여부에 대해 저희가 결론을 내는 것이 맞다"라며 "(정확한 규정 등은) 찾아보겠다"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최근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것과 관련해 "빨리 국회법대로 국회를 열고 민생법안을 처리하자는 것"이라며 "저희는 지난 금요일부터 주장했다. 원내대표들끼리 회동해 저희가 제안한 대로 5대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만 보장해 달라"라고 촉구했다.

다만 5대 법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당내에서 아직 논의하지 않았다"라며 "의총에서 앞으로 논의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한국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받고, 민주당은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기소권에 제한을 두는 선에서 대타협하자"라고 제안한 데 대해서는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나 원내대표는 "준연동형 선거제는 아무도 모르는 선거법이고 위헌적 선거법이다"라며 "비례대표 선거를 지역구 당선자 수로 규정한다는 것인데 결국 위헌성이 있다. 이합집산형 다당제를 만들 수 있는 연동형 비례제에 찬성할 수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한바탕 야당 탓, 야당 욕하기를 했다"라며 "대통령이 지금 누굴 나무라고 손가락질할 형편이 되나"라고 맞받아쳤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서는 "공수처 설치와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무제한 토론하자"라고 전격 제의했다.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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