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엠게임

엠게임이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을 3일부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엠게임은 동남아 대표 게임사인 아시아소프트 자회사 씨아이비와 동남아시장 확대를 위해 열혈강호 온라인의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씨아이비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PC방 마케팅, SNS, 온라인 광고, 인플루언서(잘 알려진 유명인)와의 협업을 통한 동영상 홍보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알랜쿠 씨아이비 대표는 “최근 2년간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지역에서 클래식 온라인게임이 연이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원작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 귀여운 그래픽, 풍부한 콘텐츠, 아시아권 인지도를 기반으로 열혈강호 온라인의 성공적인 론칭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론칭버전에는 160레벨 중 100레벨까지의 콘텐츠와 8개 캐릭터(전체 12개)를 먼저 공개했다. 향후 순차적인 업데이트와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현재 태국과 베트남에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열혈강호 온라인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까지 시장을 확대해 한국을 대표하는 동남아 인기게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오랜 파트너사인 아시아소프트에 이어 자회사 씨아이비와 함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열혈강호 온라인은 원작 만화 <열혈강호>를 기반으로 한 코믹 무협 MMORPG다. 2004년 한국서비스를 시작한 열혈강호 온라인은 2005년부터 중국, 대만, 태국, 일본, 미국, 베트남 등에 진출하며 약 1억3000만명의 회원수를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