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멤버 백현.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그룹 엑소의 백현이 자신의 소속사 대표 이수만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엑소클라스' 특집으로 꾸며져 멤버 수호, 백현, 첸, 찬열, 카이, 세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현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를 언급하며 "만날 기회가 사실 많이 없다. 다른 기획사 사장님들을 보면 뭔가 아티스트와 가까워 보이는 느낌인데, 선생님(이수만)을 만나면 정장에 넥타이까지 하시니 가까워질 수 없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백현은 "(SM의 프로젝트 그룹인) 슈퍼엠을 할 당시 선생님이 단체방을 만들어주셨다. '너희가 의견을 냈으면 좋겠다'라고 하셔서 의견을 냈는데 많이 혼났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배달 음식이 왔는데 (이수만과) 3시간 반은 통화한 것 같다"며 "선생님 말씀을 듣다 보니 '역시 큰 기획사 프로듀서 안목은 우리가 따라갈 수 없구나'라고 느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