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우려 완화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 기관 매도세에 밀려 2060선까지 내려앉았다. 외국인은 21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5일 전 거래일 대비 8.15포인트(-0.39%) 내린 2060.7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589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9억원, 289억원 순매도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1.42%), 삼성바이오로직스(1.15%) 등이 강세를, NAVER(-2.29%), 현대차(-3.28%), 현대모비스(-1.80%), 셀트리온(-1.46%), LG화학(-1.01%) 등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67포인트(-1.23%) 급락하며 617.60에 마감됐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억원, 393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354억원 순매도했다.

스튜디오드래곤(1.17%), 케이엠더블유(4.85%) 등이 상승세를, 셀트리온헬스케어(-2.12%), 에이치엘비(-13.35%), SK머티리얼즈(-2.16%), 메디톡스(-2.77%)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