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창원 4000가구 '부영 후분양아파트' 사용승인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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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영
부영이 경남 창원시에 429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던 '창원월영월 마린애시앙'이 인허가당국의 사용승인 불가로 준공이 지연됐다.

5일 부영에 따르면 당초 이달 안에 후분양 예정이던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창원시의 사용승인 지연으로 분양 일정과 분양가를 확정하지 못했다.

창원시는 2016년 9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지난 10월 기준 미분양 아파트가 5862가구에 달한다. 이 중 부영의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이 73%를 차지한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2006년 7월 사업승인 후 13년째 공사 중이다. 마린애시앙은 2016년 5월 선분양을 시도했지만 전체 4298가구 중 177가구만 계약을 체결, 4121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청약 미달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10월 사용검사가 신청돼 지금까지 관련부서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 사용검사가 지연된 가장 큰 이유는 신설 도로공사 등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창원시청 관계자는 "사업승인 조건을 검토하던 중 도로 정리 등이 지연돼 공사 중이고 이달 안에 서류 검토를 이행해 준공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동별 검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이달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내년 1월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사업비 1조6000억원이 투입됐다. 분양가는 2016년 2월 최초 승인 시 3.3㎡당 평균 980만원에서 발코니 확장 및 에어컨 등을 포함해 평균 880만원으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분양이 3년 이상 지연돼 금용비용 부담이 누적되고 미분양에 따른 부담을 장기간 갖기보다 분양가를 낮추는 방향을 선택한 것으로 봤다.
 

김노향 merry@mt.co.kr  |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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