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자의 펀드 AtoZ] EMP펀드, 악재 이기는 히든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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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급변하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글로벌 증시가 널뛰고 있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크면 개인투자자가 곧바로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

8일 금융투자업계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재간접 펀드인 EMP(ETF Managed Portfolio)펀드에 주목했다. EMP펀드는 전체 자산의 절반 이상을 상장지수펀드(ETF)나 상장지수증권(ETN)에 투자해 운용한다. 패시브 상품인 ETF에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비교적 위험도가 낮은 편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의 EMP펀드(4일, 34개)는 올 들어 6.86%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했으며 135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자료=에프앤가이드

이 기간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의 ‘이스트스프링글로벌스마트베타EMP펀드(미달러)’가 28.95%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이 펀드는 해외시장에 상장된 스마트베타 ETF를 선별해 분산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스마트베타 ETF는 단순히 시가총액 비중에 따라 산정된 지수를 추종하지 않고 배당수익률, 변동성 등 다양한 요소를 감안한 지수를 추종한다.

KB다이나믹4차산업EMP펀드는 같은기간 25.05%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 보안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미국·아일랜드·룩셈부르크 등) 종목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편입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변동장 속에서 위험도가 다소 낮은 투자대안으로 부각된다”며 “일반 공모형 액티브펀드에 비해 저렴한 수수료도 투자매력을 높이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다만 EMP펀드에 투자하기 전 ETF 추종지수의 흐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EMP펀드 포트폴리오에 변동성이 높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 비중이 클 경우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분산투자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홍승우 hongkey8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증권팀 홍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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