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서울 아파트값은 계속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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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담 증가 등의 여파에도 서울 강남 아파트값은 여전히 오름세다.

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2월 첫째주(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격은 0.10% 올랐다.

서울(0.11%→0.13%)은 종부세 부담 증가로 고가주택 및 다주택 보유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커지며 관망세가 다소 확대됐지만 여전히 매물 품귀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풍부한 유동자금 및 추가 상승 기대감이 가득한 분위기다.

또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허가(11월26일) 등 개발호재와 그동안 상승폭이 낮았던 단지들의 갭메우기 등으로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 11개구(0.15%→0.18%)의 경우 강남4구(0.18%→0.21%)는 신축 등 주요 인기단지 대비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낮았던 인근 단지나 외곽 지역의 갭메우기, GBC 허가로 인한 추가 상승 기대감 등이 상승폭을 키웠다.

강남4구 이외의 지역은 양천구(0.31%)가 학군수요 및 재건축 기대감 있는 목동신시가지와 신월·신정동 신축 위주로, 동작구(0.14%)는 노량진·상도·흑석동 위주로 올랐다.

강북 14개구(0.07%→0.07%)는 마포구(0.10%)가 매물 부족한 신축과 도화·성산·창전동 기축 갭메우기 등으로, 성동구(0.09%)는 상·하왕십리 신축과 행당동 기축 위주로 뛰었다. 또 성북구(0.09%)는 길음뉴타운과 종암·하월곡동 등 구 외곽 위주로, 은평구(0.08%)는 불광·응암동 등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도 비슷한 분위기다. 같은 기간 서울 전세가격(0.10%→0.10%)은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계속 하락하며 상승 여력이 커졌다. 또 전년대비 감소한 신규 입주물량(2018년 2만2000가구→2019년 1만가구)과 청약대기 수요, 자사고·특목고 폐지 및 정시확대로 인한 주요 학군지역 수요 유입 등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0.13%→0.14%)는 강남4구의 경우 강남구(0.22%)는 대치·역삼·개포동 위주의 학군수요 및 매물부족으로, 서초구(0.12%)는 반포·서초동 학군지역과 우면동 신축 위주로, 송파구(0.11%)는 잠실동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락·문정동 위주로 뛰었다.

강남4구 이외의 지역은 양천구(0.27%)가 학군이 양호한 목동 신시가지와 인근 위주로, 강서구(0.17%)는 기업이전(LG 이노텍, 12월16일 이주) 영향 등으로 올랐다.

강북 14개구(0.06%→0.05%)는 광진구(0.11%)가 광장·자양동 위주로, 강북구(0.10%)는 신규 입주단지의 빠른 전세매물 소진과 역세권 대단지 수요 등으로, 성동구(0.09%)는 행당·금호동 대단지와 상·하왕십리동 신축 위주로 뛰었다.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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