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방사기 30대 사용’ 등 5.18 문서 2300여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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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교육사령부가 1980년 7월 작성한 '광주사태분석' 문서. /사진=뉴스1((최경환 의원실 제공)
전투교육사령부가 1980년 7월 작성한 '광주사태분석' 문서. /사진=뉴스1((최경환 의원실 제공)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화염방사기 30대를 사용됐다는 문건이 나왔다.

대안신당 소속 의원들은 5일 국회에서 보안사령부가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생산·보유하고 있다가 국가기록원으로 이관한 문서 및 자료 총 2321건을 공개했다.

지난주 13건의 사진첩을 공개한 데 이은 두 번째 보안사 문건 공개다.

전투교육사령부가 1980년 7월 작성한 '광주사태 분석' 문건에 의하면 진압 장비 중 소총과 대검, 방독면 등을 개인장비로 보유하도록 했고, 화학탄, 헬기 등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화염방사기 62대를 들여와 이중 30대를 사용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염방사기 운용을 위해 31사단을 중심으로 지원대를 편성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종회·박지원·유성엽·윤영일·장병완·장정숙·천정배·최경환 국회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보안사 문건으로 5·18 진상규명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높아지고 있다"며 "청와대는 5·18진상조사위원회를 조속히 출범시키고 5·18에 대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현준
김현준 hjsoo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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