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올 들어 6%넘게 하락… IPO 시장도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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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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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이 전년보다 10%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올해 증시 부진 여파로 기업공개(IPO) 시장은 전년보다 얼어붙은 모습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59개, 이달 중 상장일이 정해진 기업은 4개로 현재까지 63건(스팩 제외)의 IPO가 확정됐다.

이는 전년(71건)보다 11.3%(8건) 감소한 것으로 추가 상장 건이 정해지더라도 전년 수준을 달성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6일까지 진행된 IPO 중 코스닥 최대어는 에코프로비엠으로 공모금액이 1728억원이었다. 이어 SNK(1697억원), 아이티엠반도체(1313억원), 지노믹트리(1080억원), 천보(1000억원) 등 5개 종목이 1000억원대의 공모금액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대표주관사로서 주선한 공모금액이 518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한국투자증권(3810억원), 미래에셋대우(2590억원), 대신증권(2400억원)이 그 다음이었다.

건수로는 한국투자증권은 14건(공동 대표주관 포함)을 담당해 최다였고 미래에셋대우(11건), NH투자증권(9건), 대신·키움증권(6건), KB증권(5건)이 뒤를 이었다.

올해는 코스피뿐 아니라 코스닥도 IPO에 우호적인 환경이 아니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증시 부진은 올해도 계속됐고 코스닥을 이끄는 바이오주는 롤러코스터와 같은 흐름을 보였다.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에 주가는 최근까지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 못하다. 코스피는 지난 6일 2081.85에 거래를 마쳐 올 초보다 3.6%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코스닥은 628.10에 장을 마감해 6.2%나 떨어졌다.

이런 여파로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던 이시스코스메틱, 미투젠 등은 계획을 철회했다. 지난 10월 말 코스닥에 상장한 캐리소프트도 8월 상장계획을 철회한 경험이 있다.

정부는 코스닥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으며 IPO는 기업들의 자금조달 창구로 이런 정책의 핵심사안 중 하나다. 하지만 시장상황이 여의치 않자 IPO 시장은 전년보다 얼어붙었다. 스팩 상장이 전년보다 38.9%(7건, 확정건 포함) 늘어난 것도 시장 분위기를 반증한다. 스팩은 기업의 우회상장 루트로 직접상장에 비해 증시 변동성에 덜 민감한 편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올해 증시 부진으로 상장계획이 철회되기도 하는 등 IPO 시장은 좋지 못했다”라며 “미·중 무역분쟁 등 불확실성이 제거된다면 시장상황은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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