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골’ 손흥민 “이런 득점은 나를 자랑스럽게 만든다”

 
 
기사공유
'꿀 떨어진다' 조제 무리뉴 감독(오른쪽)의 총애를 받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커리어 역사에 남을 ‘원더골’을 터뜨리는 등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경기에서 번리를 5-0으로 완파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지난 15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패했던 토트넘은 번리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팀의 득점에 기여했다. 전반 5분 해리 케인의 환상적인 중거리포를 어시스트한 손흥민은 전반 9분 루카스 모우라의 추가 골에 기점 역할을 했다.

전반 16분에도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무사 시소코에게 절묘한 아웃프런트 패스를 건넸다. 그러나 시소코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도움을 추가하진 못했다.

이후에는 손흥민 커리어 사상 최고의 장면이 나왔다. 전반 32분 역습 상황에 나선 손흥민은 토트넘의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부터 엄청난 주력으로 번리의 수비수 8명을 제치며 득점에 성공했다. 약 80m를 질주한 환상적인 골이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홈팬들도 손흥민의 원더골에 열광했다.

전반에만 3골을 터뜨린 토트넘은 여유있게 후반전에 임했다. 후반 9분에는 케인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29분에는 시소코까지 득점포를 가동했다. 결국 5-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첫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손흥민 역시 본인의 '원더골’에 기쁨을 드러냈다. 경기 후 구단 공식 채널 ‘스퍼스 TV’와의 인터뷰에 나선 손흥민은 “많은 번리 수비수들이 있었고, 델레 알리에게 패스를 줄 수가 없어서 적절한 타이밍에 가속력을 올렸다. 홈팬들 앞에서 득점하는 건 특별하다. 특히 이런 득점은 나를 매우 자랑스럽게 만들며 행복하게 해준다. 정말 놀라운 기분이다”며 특별한 감정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골문까지 매우 잘 해냈는데 득점을 하지 못했다면 내 스스로에 매우 화가 났을 것이다. 그렇기에 집중하고 마무리를 잘하려고 노력했다"며 침착하게 득점까지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다.
 

김현준 hjsoo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50%
  • 50%
  • 코스피 : 2351.67상승 9.0618:03 08/07
  • 코스닥 : 857.63상승 3.5118:03 08/07
  • 원달러 : 1184.70상승 1.218:03 08/07
  • 두바이유 : 44.40하락 0.6918:03 08/07
  • 금 : 43.88상승 0.1718:03 08/07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