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소폭 하락했다.

10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88포인트(-0.10%) 하락한 2만7881.7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44포인트(-0.11%) 내린 3132.52에, 나스닥지수는 5.64포인트(-0.07%) 하락한 8616.18에 장을 종료했다.

오는 15일 미국의 대중국 추가관세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는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진이 12월 추가 관세를 연기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장중 래리 커들로 백악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만족할 만한 결과가 아니라면 추가관세는 여전히 가능하다”는 상반되는 발언을 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장 막판에는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최종 서명 소식에 낙폭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