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쥬만지:넥스트레벨'의 한 장면. /사진='쥬만지:넥스트레벨' 스틸컷

또다시 게임 속 정글로 떨어진 네 친구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 '쥬만지:넥스트 레벨'(이하 '쥬만지2')은 11일 전국 영화관에서 동시 개봉했다.

전작에서 쥬만지 게임으로부터 간신히 탈출한 스펜서(알렉스 울프 분)와 친구들은 후속작인 이번 영화에서 망가진 게임 속으로 다시 빨려들어가 정글과 설산, 사막에 이르는 방대한 환경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인다.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카렌 길런 등 전작을 빛냈던 주역들이 다시 뭉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1편에서 171만1270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쥬만지는 보다 커진 스케일로 관객들의 흥미를 끌어모으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첫 날인 11일 '쥬만지2'의 예매관객은 4만8419명, 예매율은 19.6%를 기록했다. 이는 '겨울왕국2'(26.4%)에 이은 2위의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