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값 또 올라… 주택담보대출 11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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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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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올들어 가장 큰 폭으로 불어났다. 주택매매 등을 위한 자금 수요가 늘면서 집 사기 위해 빚 내는 현상이 지속됐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19년 11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48조원으로 전월대비 4조9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2월(4조9000억원) 이후 11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같은달 기준 지난 2016년 6조1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

최근 집 값은 서울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져 매매가 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올해 6월 7000건, 7월 9000건, 8월 7000건, 9월 7000건, 10월 1만건으로 평균 8000건 수준으로 거래됐다. 전세는 이 기간 월 평균 8100건의 거래가 발생했다.

집값 상승 기대감도 확산되는 추세다. 지난달 한은의 소비자동향지수(CSI)에 따르면 1년 뒤 집값 전망을 나타내는 주택가격전망 CSI가 지난해 9월(128) 이후 1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120을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대출은 주택시장의 상황과 수요에 따라 좌우된다. 앞으로도 시장의 전개상황에 따라 가계대출 추이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올 11월까지 누적된 주택담보대출 증가 규모는 40조1000억원을 나타내며 지난 2017년(37조2000억원)과 2018년(37조8000억원) 연중 증가폭을 모두 앞질렀다. 마이너스통장대출 등 기타대출 잔액은 11월 말 현재 231조9000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2조1000억원 증가했다.

11월 기업대출은 5조9000억원 늘어나 잔액이 875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선제적으로 몰렸던 지난달(7조5000억원)에 비해서는 증가액이 다소 줄었다. 중소기업대출은 5조1000억원, 대기업대출은 8000억원 늘었다.

은행의 수신은 11월 한 달간 30조3000억원이 증가했다. 수시입출금식 예금 증가액은 지난해 12월(30조8000억원) 이후 최대인 24조2000억원이 늘었다. 정기예금은 지방정부자금이 유출되면서 증가액이 전월(14조5000억원)보다 줄어든 4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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