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어린이 프로그램서 "독한 X"… 이대로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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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BS1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관련 영상 캡처
/사진=EBS1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관련 영상 캡처

EBS 어린이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당맨' 최영수의 폭행논란에 이어 박동근 역시 막말논란에 휩싸였기 때문. 이와 관련 EBS 측은 거듭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지난 10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당맨 최영수 버스터즈 채연 폭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확산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MC 채연이 밖으로 나가려는 당당맨 최영수를 붙잡자 최영수가 채연의 팔을 뿌리치고 그를 때리려는 모션을 취했다. 하지만 정확한 상황은 다른 출연진의 몸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

개그맨 박동근의 언어 폭행도 이어졌다. '보니하니'에서 먹니로 출연 중인 박동근은 채연에게 "의웅(MC 보니)이랑 방송해서 좋겠다. 의웅이는 잘생겼지"라고 말했다.

이에 채연은 "무슨 대답이 듣고 싶은 거냐"라고 물었고 박동근은 채연을 향해 "독한 X"이라는 비속어를 세 차례 내뱉었다.

이와 관련해 11일 '보니하니'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에 "어제 라이브 방송과 관련,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출연자 간에 폭력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는 출연자와 현장스태프 모두 확인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매일 생방송을 진행하며 출연자들끼리 허물없이 지내다보니 어제는 심한 장난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고 이는 분명한 잘못이다. 좀 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박동근의 언어폭력에도 연이어 "심한 장난으로 이어졌으며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부분은 사과한다. 더불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두사람의 하차를 요구하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명색이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인데" "어른이면 책임을 집시다", "최영수, 박동근 출연자의 직접 사과, 하차를 요구합니다" 등 게시글을 달며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버스터즈 채연은 2004년생으로, 올해 15세다. 최영수는 1984년생으로 36세, 박동근은 1982년생으로 38세다.

출연자 간 장난이라고 치부하기에는 경솔했다고 하는 의견이 우세한 만큼 EBS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현재 해당 문제 라이브 방송 동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강소현
강소현 kang4201@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이메일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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