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10% 내렸다, 가볼만한 가성비 여행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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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타워를 걷는 여행객 실루엣 뒤로 마카오 전경이 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올해 해외여행지로 향하는 항공권 가격이 전년대비 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여행지는 최대 31%까지 떨어져 여행객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이는 스카이스캐너의 ‘여행 트렌드 2020’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중국 마카오는 31%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항공권 가격 하락에 대해 스카이스캐너는 “일본여행 보이콧에 따라 인기여행지였던 후쿠오카(-22%), 도쿄(-18%), 오사카(-7%) 등 일본의 주요 여행지로 향하는 항공권 가격이 하락했고 저비용항공사(LCC)의 중국 및 동남아시아 노선 확대가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스카이스캐너는 항공권 가격이 총 여행비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해 전년대비 항공권 가격 하락률이 높고 특별한 여행경험을 제공하는 ‘가성비 여행지’(Best Value Destination) 5곳을 꼽았다.

그 결과, 항공권 하락폭이 가장 큰 마카오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 선전(-24%), 태국 끄라비(-12%), 대만 가오슝(-19%), 필리핀 팔라완(-18%)이 뒤를 이었다.

스카이스캐너는 “이곳은 여행 인프라가 비교적 잘 갖춰져 있으면서 현지 문화와 음식 등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과잉관광’(Over tourism)에 시달리는 유명 여행지를 대체할 곳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가성비 여행지 5곳 중 상위 2곳은 모두 중국의 여행지다. 선전은 중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릴 만큼 현대적인 도시로, 베이징과 상하이의 대체 여행지로 제격이다. 또 홍콩과 맞닿아 있어 연계 관광을 즐기기에도 좋고 대중교통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특히 경제특구여서 중국 각지에서 온 사람이 많아 여러 지방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대만 가오슝은 최근 타이베이 인기에 힘입어 떠오르고 있는 여행지다. 인천과 부산에서 직항편이 있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며 비행시간도 약 3시간으로 짧다. 도시 곳곳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보얼 예술 특구, 가오슝 미술관 등은 꼭 방문해야 하는 명소다. 특히 망고 빙수, 펑리수 등 대만 특유의 디저트도 맛볼 수 있다.

스카이스캐너는 “올해 한국발 해외 항공권 가격 하락은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결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박정웅 parkjo@mt.co.kr  | twitter facebook

자전거와 걷기여행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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