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면식, "연준 금리동결 시장 예상 부합… 불확실성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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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가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 출근길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가 12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동결 결정에 대해 "예상에 대체로 부합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다소 '도비쉬(통화완화 선호)'하게 받아들여졌다"고 평가했다.

윤 부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뒤 "제롬 파월 의장이 기자 간담회에서 앞으로 정책금리가 인상되기 전에는 지속적이고 의미있는 인플레이션 상승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 점이 시장에서 도비쉬하게 받아들여져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주가는 상승하고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앞서 미 연준은 1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을 1.50~1.75%로 동결했다. 이날 결정은 연준 위원 10명 만장일치로 내려졌다. 연준은 올해 지난 7월과 9월, 10월 세차례 금리를 내렸다.

윤 부총재는 "국내 금융시장에도 미국 시장에서의 반응과 비슷한 반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15일 예정된 대중국 관세 유예 조치가 어떻게 전개될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결정, 영국 총선 등 불확실성에 대한 시장 상황을 경계감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중 무역분쟁 등 불확실성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봤다. 윤 부총재는 "기본적인 시나리오로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는게 사실"이라면서도 "주의 깊게 살펴보며 그 영향을 점검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은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해선 "연준의 통화정책을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보지만 그 자체만으로 운영하는 것은 아니고 다른 여러가지 요인들이 거시경제와 금융안정 상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판단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혁주 simhj0930@mt.co.kr  | twitter facebook

금융팀 심혁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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