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KT 회장 후보자 명단 공개 임박… 이사회 막판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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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KT가 차기 회장 후보자 명단의 공개를 앞둔 가운데 지배구조위원회(지배위)가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 최종 후보자는 오늘 밤늦게 또는 내일 오전 중 윤곽을 드러낸다.

12일 KT 지배위는 37명의 1차 회장 후보자 가운데 면접대상자를 선발해 발표한다. 1차 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원은 5~10명으로 그간 언론을 통해 제기된 인물로 구성될 전망이다.

KT 관계자는 “오후 2시를 전후해 이사회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군 확정 절차에 돌입했다”며 “이사회가 종료되는대로 해당 사실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가 회장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2002년 민영화 이후 계속된 낙하산인사, 밀실인사라는 오명을 이번 후보자 공개로 탈피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김대유 KT 지배위 위원장도 “차기 회장 후보에 깜짝 인사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으면서 낙하산인사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까지 거론된 주요 인사는 구현모 커스터머앤미디어부문장,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임헌문 전 KT 매스 총괄사장, 김태호 전 KT IT기획실장, 최두환 전 KT 종합기술원장, 유영환,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 장관, 정동채 전 문화부 장관 등이다.

한편 KT 지배위는 이날 면접대상자 선정을 끝으로 해체되고 KT 회장후보심사위원회(회심위)에 바통을 넘긴다. 회심위는 추려진 후보자의 적격여부를 검증한 뒤 이달 중 최종 1인을 선정한다. 선정된 후보는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은 후 3년간의 임기에 돌입한다.
 

박흥순 soon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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