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무례한 펭귄 '펭수'와 사랑에 빠진 한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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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 /사진=EBS

13일 영국의 BBC가 "한국인들이 무례한 거대 펭귄 ‘펭수’와 사랑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BBC는 거대 펭귄 캐릭터 '펭수'가 한국의 대표적인 K-팝 그룹인 방탄소년단(BTS)을 제치고 ‘올해의 인물’에 선정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펭수는 키 210㎝로 최고의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펭귄이다. EBS는 지난 4월부터 EBS1채널과 유튜브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펭수를 선보였다.

당초 펭수의 기획의도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2030세대 역시 펭수에 빠지며 '펭수 신드롬'이 생겼다. 

BBC는 펭수의 이같은 인기요인을 "'아이 같은 순진함'을 유지하면서도 계급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김명중 EBS 사장에, '존경'을 상징하는 '사장' 단어를 거부하고 이름 그대로 부르는 것이 펭수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또 '겸손'을 중요시하는 한국 사회를 거스르고 자신이 '슈퍼스타'임을 자랑하는 것도 펭수의 인기비결이라는 평가다. 
 

강소현 kang4201@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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