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연임, 법률리스크 충분히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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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사진=신한금융지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금융당국은 조 회장이 채용비리 관련 재판을 받고 있어 법률리스크 우려를 전달했으나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회장 유고 시 컨틴전시 플랜이 충분하다고 보고 조 회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13일 신한금융 회추위는 신한금융 본사에서 5명의 회장 후보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뒤 조용병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이만우 교수, 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 성재호 성균관대 로스쿨 교수, 박철 전 한국은행 부총재, 김화남 일본 김해상사 대표, 히라카와 유키 프리메르코리아 대표, 필립 에이브릴 일본 BNP파리바증권 대표 등 총 7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회추위를 이끄는 이만우 위원장은 이에 대한 질문에 "법적 리스크 문제는 충분히 따져봤고 이사회가 컨틴전시 플랜(비상 계획)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는 "대표이사 유고상황이 발생하면 그 직무대행은 은행장이고 상법에 따라 이사회 의결로 대표이사 해임과 선임을 하면 된다"고 컨틴전시 플랜데 대해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회추위가 가정한 '유고상황'이 무엇이냐는 질문엔 "법정 구속"이라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조 회장 연임의 배경으로 그간 3년 동안 실적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는 "파생상품 거래도 위험 관리를 위해 판매를 자제했고, 오렌지라이프 등 합병하는 과정에서 회계 처리도 보수적으로 했다"면서 "인수를 하면 염가매수차익을 내 실적을 높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계산 하지 않는 것으로 했으며, 건전하게 운용하고 있는 것을 이사들이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이날 오후 조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의결할 예정이다.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되면 조 회장의 두 번째 회장 임기가 시작된다.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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