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성재 전여자친구 어머니, "무책임한 의혹 제기는 큰 고통"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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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 김성재. /사진=SBS 제공

고(故) 김성재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의 어머니가 편파보도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근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방송 말미에 '1985~1995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현 그랜드힐튼 서울)에서 근무한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라는 문구를 송출했다.

이를 두고 고 김성재의 사건을 다루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스위스그랜드 호텔은 지난 1995년 김성재가 사망한 장소다.

이런 가운데 A씨의 어머니는 13일 언론사에 호소문을 전달, 편파보도 자제와 진실 촉구를 요청했다.

해당 호소문에서 A씨의 어머니는 "악성댓글과 허위 사실이 온라인 상에 퍼지며 심각한 명예훼손을 겪었다"라며 "또다시 (그것이 알고싶다 측에서) 무책임하게 의혹을 제기하면 우리 가족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큰 고통에 빠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숨진 김성재의 팔에서 28개 주사 자국이 발견됐는데 최초 발견자인 경찰은 4개만을, 검시의는 15개를, 최종적으로 부검의는 28개를 발견했다. 4개 이외의 자국은 일반인이 보아도 찾기 어려운 것이 아니겠냐”며 “반항흔 등 타살로 볼만한 정황도 전혀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고 김성재는 지난 1995년 11월20일 스위스그랜드 호텔 별관 객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그의 오른팔에선 28개의 주삿바늘 자국이 발견됐고, 시신에서는 마약성 동물마취제 ‘졸레틸’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약물은 미국에서는 1987년부터 마약으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식약처는 2015년 2월부터 졸레틸을 마약류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당시 용의 선상에 올랐던 A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2·3심을 통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한편 지난 8월에는 '고 김성재님의 사망 미스테리를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 방영하게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이 진행됐고 투투 황혜영, 채리나, 김송 등 많은 스타들이 고 김성재의 사망사건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청원을 독려해 종료시점에는 21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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