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오늘(16일) 문 대통령 예방… 트럼프 메시지 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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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만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접견실에서 전날(15일)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접견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와 북미 비핵화 대화 재개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비건 대표를 직접 접견하는 것은 지난해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만남 이후 1년3개월 만이다.

최근 북한이 자체적으로 설정한 연말 비핵화 협상 시한을 앞두고 지난 7일에 이어 13일에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실험'을 진행했다고 밝히는 등 긴장감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중대 기로에서 북미 비핵화 협상이 조기에 재개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국과 북한 양측에 전하는 메시지가 될 것으로도 보인다.

특히 비건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할지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공유한 바 있다.

이날 비건 대표 접견을 시작으로 문 대통령의 남북미·한중일 외교 무대에 시동이 걸린다.

무엇보다 북미 비핵화 협상의 '연말시한'이 꼬박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북한의 대미 압박 수위는 점점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북한이 밝힌 '중대한 시험'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엔진 관련 시험일 것으로 추정되며 오는 25일 성탄절에 ICBM 도발을 감행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개최되는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 중국 방문 일정도 1박2일(23~24일)로 빠듯하게 잡은 것 역시 25일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청와대를 지키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중이 담긴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는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베이징에서 만난 후 청두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운명의 한 주'를 앞두고 외교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2019년을 마무리하며 민생과 경제를 챙길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2020년 경제정책방향 주요 내용을 보고받고, 1인 가구를 위한 정책종합패키지를 만들 것을 지시한 바 있다.
 

강소현
강소현 kang4201@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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