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션 파서블'(가제) 촬영팀과 주연배우 김영광, 이선빈. /사진=kth 제공

모델 출신 배우 김영광과 이선빈이 주연을 맡은 영화가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 노시스컴퍼니는 지난 9월 촬영을 시작한 영화 '미션 파서블'(가제)의 촬영이 최근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미션 파서블'은 중국 국가안전부 요원 '유다희'(이선빈 분)가 흥신소 사장 '우수한'(김영광 분)을 국정원 직원으로 오인, 비공식 임무를 함께 수행하면서 벌어지는 위험한 일들을 다룬 코믹 첩보 액션극이다.

김영광과 이선빈은 각각 작품 활동을 통해 입지를 다졌으나 호흡을 맞추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은 첫 만남임에도 현장에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두 배우는 작품에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영광은 "촬영 기간 내내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무사히 촬영이 끝나서 좋다. 재미있는 영화가 될테니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이선빈도 "촬영이 끝났다는 것이 너무 아쉽다. 마음 속에는 항상 저희 (촬영)팀이 남아있을 것 같다.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김형주 감독은 "마지막까지 팀워크가 정말 좋았다. 팀 모두에게 감사하다. 후반 작업까지 잘 마무리해 좋은 작품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션 파서블'은 후반 작업을 마무리한 뒤 내년 중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