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두번째 항모 남중국해 배치… 주변국과 갈등 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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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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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유권 분쟁 해역인 남중국해를 둘러싸고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두 번째 항공모함이자 최초의 독자 기술로 건조된 항공모함 001A형 ‘산둥함’이 취역과 동시에 남중국해 인근에 배치됐기 때문이다.

17일 중국 중앙(CC)TV 등에 따르면 중국의 첫 자국산 항모인 ‘산둥함’이 이날 하이난성 싼야의 모 해군 기지에서 해군에 인도됐다. 2012년 9월25일 정식 배치된 랴오닝함에 이은 두 번째 항모다.

이번에 중국 해군에 인도된 산둥함은 중국이 자체 기술로 건조했으며 2017년 4월 진수해 계속 시험 운항을 해왔다. 만재 배수량은 7만톤(t)으로, 랴오닝함의 5만860톤보다 크다. 랴오닝함은 젠-15 함재기를 26대 탑재할 수 있으나 산둥함은 40여대를 실을 수 있어 공격력이 압도적이다.

이날 인도 행사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참석했으며 해군부대원 및 항모 건설 인원 등 5000여명이 항구에 도열한 채 축제의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직접 산둥함에 올려 의장대를 사열했으며 각종 장비와 함재기 조종사의 상황도 둘러본 뒤 항해 일지에 서명했다. 시 주석은 항모 부대 장병과 항모 건설자들을 만나 격려하면서 “당과 인민을 위해 새로운 공을 세웠다”고 극찬했다.

또 이날 인도식에는 중국군 남부 전구와 해군, 하이난성 등에서 대거 참석해 새 항모가 남중국해 바로 앞인 싼야에 장기적으로 배치돼 남중국해와 대만 해역 분쟁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임을 시사했다. 남중국해는 중국이 필리핀, 베트남 등과 영유권 갈등을 빚는 분쟁지역이며, 대만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조하는 중국과 갈등하고 있다.

한편 중국은 산둥함보다 더 현대화된 ‘002함’의 건조를 이미 시작했으며 이와 별도로 4번째 항모 건조도 이르면 2021년 시작할 예정이다.

 

류은혁
류은혁 ehryu@mt.co.kr

머니S 류은혁 기자입니다. 이면의 핵심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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