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분양시장에도 '철도'가 최대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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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수도권 분양시장에 다양한 철도 호재가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새해에도 수도권 분양시장에 다양한 철도 호재가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수도권에 새 아파트 공급… GTX·강북횡단선·7호선 연장 등 호재 주목


분양시장에서 새로 뚫리는 ‘철도’는 가장 큰 호재로 작용한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후 아파트 공급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철도 호재를 품은 단지가 지니는 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시장의 인기지역인 수도권에는 이 같은 철도 호재가 새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철도호재 주목하는 이유는?

새 철도 노선이 개통되면 편리한 교통을 중심으로 주거 및 상업시설이 형성돼 주택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 활발한 인구 유입으로 주택 수요까지 증가해 시장 분위기와 관계없이 주택 가격은 꾸준히 상승세를 탄다. 이 같은 상승세는 자연스레 우수한 환금성까지 갖춘다.

최근 분양시장이 주목하는 곳은 착공을 발표한 신안산선을 비롯해 월곶-판교선이 지나는 경기 서남부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사업 등이 예고된 인천 지역이 대표적이다. 이들 노선 인근의 아파트는 높은 집값 상승률과 함께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0월 기준 경기 광명시 일직동 아파트 시세는 3.3㎡당 237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3㎡당 1890만원)보다 약 25% 증가한 수치다. 이 지역은 신안산선 광명역(예정)의 수혜가 예상되는 곳으로 착공 발표 이후 상승세를 탔다.

월곶-판교선이 지나는 인근 지역도 철도 호재 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중이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의 올 9월 기준 아파트 시세는 3.3㎡당 1458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약 6%가 올랐다. 이곳에는 월곶-판교선 만안역(예정) 개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철도 개통 효과에 대한 기대감은 분양시장에 크게 작용했다. 지난 9월 포스코건설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선보인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에는 총 5만3181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206.13대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GTX-B노선의 수혜와 함께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이 가깝다는 점이 청약 흥행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지난 10월 두산건설이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 선보인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도 평균 45.44대1의 청약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달성했다. 월곶-판교선 만안역(예정)이 약 500m 거리에 위치한 점이 주택 수요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내년에도 수도권 분양시장에 다양한 철도 호재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내년에도 수도권 분양시장에 다양한 철도 호재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철도호재 새해에도 계속 된다

수도권 철도 호재는 새해에도 이어진다. 우선 ‘강북횡단선’이 주목된다. 강북횡단선은 2021년 착공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총 25.72km의 장거리 노선으로 목동에서 청량리까지 완·급행 열차 운행이 가능하며 앞으로 ‘강북의 9호선’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1·3·5·6·9호선, 면목선 등 서울 주요 노선과 직장 수요가 풍부한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까지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경기도 하남까지 이어지는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도 한창이다. 2020년 개통 예정이며 서울 강동구 상일동역에서 하남시 창우동까지 총 5개 신설역, 7.7㎞가 연장되는 철도연장사업이다. 앞으로 이 노선이 완공되면 하남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종로까지는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최근에는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가 ‘광역교통 2030’ 발표에서 5호선의 김포-검단 연장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지하철 7호선 경기북부 연장 사업은 지난 12일 첫삽을 떴다. 이 사업은 2024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며 도봉산역-의정부 장암역-탑석역-양주시계-옥정·고읍지구 총 15.3㎞에 1~3공구로 나뉘어 건설된다. 7호선이 연장 개통되면 양주에서 강남구청, 학동, 논현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가장 주목되는 사업은 GTX다.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GTX 사업은 A·B·C 등 3개 노선 건설이 추진 중이다. 먼저 A노선은 경기 파주(운정)-일산-삼성-동탄 간 총 83.1km 길이의 노선이다.

B노선은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서울시 중랑구·동대문구·중구·용산구·영등포구·구로구와 경기 부천시-인천 부평구·남동구-송도국제도시까지 총 80.1km의 노선이다. C노선은 경기 양주-수원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양주(덕정)-청량리-삼성-수원 간 74.2km가 해당된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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