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성탄절에도 격렬한 시위… 화염병·최루탄 '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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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홍콩 시위대와 경찰간 충돌이 성탄절인 25일에도 이어지면서 화염병과 최루탄으로 얼룩졌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시위대는 전날에 이어 이날 밤까지 홍콩 주요 도심 상점가 10여곳에서 수십 또는 수백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시 다발적으로 시위를 이어갔다. 중국 본토와 연계된 사업체들은 이날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대목임에도 문을 닫았다.

시위대는 상점가에 난입해 홍콩 독립 등 구호를 외쳤고 경찰은 최루탄과 후추 스프레이 등을 이용해 진압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상점가들이 일시 폐쇄됐고 해산 요구에 불응한 시위대가 다수 체포됐다.

시위대는 성탄 전야인 24일에도 홍콩 주요 도심과 관광지에서 시위를 벌였고 경찰은 최루탄과 후추 스프레이 등으로 맞대응했다. 경찰에 쫓기던 시위대 1명이 상점가 2층에서 1층으로 떨어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홍콩 당국은 전날 시위대가 불법 집회를 자행하면서 방화와 상점 파괴, 공공기물 파괴, 경관과 시민 폭행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홍콩 행정장관인 캐리 람은 같은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글에서 "홍콩 시민과 홍콩 관광객들의 축제가 무분별하고 이기적인 폭도들에 의해 망쳐져 유감"이라면서 "정부는 법과 질서를 지키고 평화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류은혁 ehryu@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류은혁 기자입니다. 이면의 핵심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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