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공수처 맞불 필리버스터 예고 "당당히 임하겠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자유한국당을 향해 '맞불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 두번째). /사진=임한별 기자
자유한국당을 향해 '맞불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 두번째). /사진=임한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법 개정안 표결과 더불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상정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오늘 본회의가 열릴 시 지체없이 선거법 처리에 나서겠다"라며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5당 원내대표 합의 이후 꼬박 1년을 끌어온 정치개혁에 마침표를 찍겠다"라고 못박았다.

그는 자유한국당을 향해서는 "수백개의 민생법안이 국회에 볼모로 잡혀있다. 민생법안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거는 것은 국민 삶에 난폭한 태클을 거는 것과 같다. 한국당은 지금이라도 민생법안 통과에 협조해 달라"라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에 오른 사법개혁 법안 처리 절차도 본격 착수할 방침임을 밝혔다.

그는 "전관예우, 스폰서검사, 사법비리, 제 식구 감싸기를 이제 끝내야 한다"며 "(개혁) 최종목표는 검찰의 권력을, 국민의 검찰로 되돌리는 일이다. 공수처 설치는 과도하게 비대해진 사법부 권력을 국민에게 되돌리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그는 "오늘 공수처 설치법을 상정하게 되면 신속하게 검찰개혁 법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검찰 특권을 원천적으로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공수처 설치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경우 맞불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필리버스터가 시작되면 선거법과 마찬가지로 치열한 토론에 나서야 한다"며 "준비된 의원들을 중심으로 무제한 토론에 당당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공수처 설치법안 상정을 전제로 전원위원회 소집 요구를 예고한 상태다. 이에 대해 이 원내대표는 "전원위원회 소집 요구 실행 여부를 아직 예단하지는 못하지만 만일 전원위원회를 소집한다고 하면 국회법 절차에 근거해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장 판단을 존중하면서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026.26하락 17.2318:03 03/05
  • 코스닥 : 923.48하락 2.7218:03 03/05
  • 원달러 : 1126.10상승 118:03 03/05
  • 두바이유 : 69.36상승 2.6218:03 03/05
  • 금 : 66.37상승 3.2618:03 03/05
  • [머니S포토] 독도지속가능이용위 입장하는 정세균 총리
  • [머니S포토] 눈물 흘리는 이용수 할머니
  • [머니S포토] 발렌타인, 자사 모델 정우성·이정재와 함께
  • [머니S포토] 정세균 "이번 추경안은 민생 치료제이자 민생 백신"
  • [머니S포토] 독도지속가능이용위 입장하는 정세균 총리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