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도 유럽서 '코나' 타더니… 3년 연속 100만대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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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018년 코나 출시행사장에서 제품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뉴스1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018년 코나 출시행사장에서 제품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뉴스1

2017년 9월4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유럽 출장길에 오른다. 그해 13번째 해외 출장길이었다.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정 수석부회장은 이듬 해 출시를 앞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를 성공시켜야 한다는 의무감이 컸다. 그 성과는 3년 연속 100만대(현대차+기아차) 달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9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올해들어 11월까지 유럽에서 판매된 현대·기아차의 SUV는 46만37대로 이미 작년 연간치(46만7552대)에 근접했다. 올해 월평균 SUV 판매량(4만1821대)을 고려하면 연간으로 50만대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이는 유럽연합(EU) 회원국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소속 국가 판매량 기준이다. 현대차는 올해 SUV 판매량이 22만7620대로 작년 연간치(21만9132대)를 넘어섰다. 기아차는 23만2417대다.

앞서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017년 9월 유럽 현지 시장상황 및 판매추이 등을 점검하기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오른 바 있다. 코나와 니로 등 출시를 앞두고 현지 딜러망 등을 점검하며 판매전략을 가다듬기 위해서였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중국과 미국에서 고전 중이지만 유럽에서는 소형 승용 및 RV차급 판매호조로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유럽 신차판매는 11월까지 96만5690대로, 3년 연속 100만대 돌파가 예상된다. 현대·기아차는 올해들어 유럽시장 신차 판매 중 SUV 비중은 47.6%로 지난해 세운 연간 최고 기록(45.2%)보다 높다. 현대차는 49만6075대 중 SUV 비중이 45.9%다.

유럽에서 현대차 SUV 비중은 작년 동기(40.4%)보다 5.5%포인트 뛰었다. 2013년 23.6%에서 2016년 34.4%에 이어 이제 40%대 중반에 올라섰다. 기아차는 46만9615대 중 SUV가 49.5%다. SUV 비중은 2013년 연간 29.3%에서 지난해 50.2%까지 올라갔다.

유럽에서 현대·기아차 SUV 판매는 소형과 전기차·하이브리드차가 주를 이룬다. 현대차는 코나 전기차(2만327대) 판매가 2만대가 넘었다. 11월까지 월 평균으로 1848대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8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는데 벌써 4866대에 달한다.

코나는 내연기관 모델도 7만2326대 판매돼서 작년 연간치(6만5545대)를 넘었다. 수소 전기차 넥쏘도 판매량이 324대로 작년 동기(72대)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으론 91대가 팔렸다. 기아차는 니로와 스토닉이 이끌었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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