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오늘 추미애 인사청문회… 검찰개혁·권력형 비리 의혹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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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30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준법지원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는 추미애 후보자. /사진=뉴스1 민경석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30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준법지원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는 추미애 후보자. /사진=뉴스1 민경석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인사청문회가 오늘(30일) 열린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일 추 후보자를 조국 전 장관에 이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지 24일 만이다.

국회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이날 청문회에선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은 물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과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등 '권력형 비리 의혹'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공수처법 표결이 이뤄질 예정이고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등 수사권 조정을 위한 법안도 상정될 것으로 예상돼 여야간 공방이 거세질 것이란 전망이다.

유 전 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선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됐지만 검찰은 여전히 조국 전 장관을 ‘윗선’으로 지목하는 상황이어서 야당의 강한 공세가 예상된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간사단 회의에서 김기현 전 울산시장 사건과 관련된 인사 7명, 추 후보자 가족 등을 포함한 총 16명을 증인 신청 명단에 올렸지만 민주당이 거부함에 따라 증인없는 청문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와 함께 추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직과 국회 복귀, 총선 기간 ‘선거중립내각’ 구성을 문재인 대통령에 요구했었다.

추 후보자는 문 대통령의 후보자 지명 직후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은 시대적 요구이며 소명 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류은혁
류은혁 ssamddaq@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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