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의 생각 “EPL 3연패 어려워진 펩, UCL 우승 집중할 기회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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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로이터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로이터
스페인과 FC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미드필더이자 현재 카타르 알 사드 SC에서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는 사비 에르난데스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네 번째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시즌 동안 최고의 시기를 보냈다. 2017-2018시즌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다승(32승), 최다 승점(100점) 등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시즌에도 리버풀과의 역대급 경쟁 끝에 승점 98점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아이메릭 라포르테 등 부상으로 수비진에 누수가 생긴 맨시티는 리그 3위에 그치고 있다. 1위 리버풀과의 승점 차는 무려 14점에 달한다. 심지어 리버풀이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역전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이런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과 바르셀로나의 최전성기를 함께했던 사비가 그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 나선 사비는 먼저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승을 위해 태어난 사람이다. 맨시티가 리그에서 리버풀에 매우 뒤처져있다는 건 그에게 뼈아픈 사실이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비는 “하지만 맨시티가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진 않다. 나는 (지금이) 과르디올라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우선순위를 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는 가능한 모든 트로피를 차지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누가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가장 선호하는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그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도 답했을 것이다”며 과르디올라 감독이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 사비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맨시티와 리버풀이 올해에는 우승 트로피를 서로 교환해야 한다고 농담을 건넸다. 그러나 농담 속에 어느 정도 진실도 담겨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맨시티와 함께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일이 구단을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이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그의 머릿속에는 챔피언스리그가 계속해서 우선순위로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는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지난 시즌부터 주춤한 레알이지만,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우승팀으로서 토너먼트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만큼 맨시티에게 힘든 경기가 될 전망이다.
 

김현준
김현준 hjsoo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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