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혈액암 투병 당시 유재석 '이것'에 큰 힘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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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캡처
허지웅.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캡처

허지웅이 혈액암 투병 당시 유재석의 문자에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는 허지웅이 출연해 혈액암 투병 소회를 털어놨다.

그는 "항암치료를 하면 부작용이 계속 생긴다. 물건을 못 짚을 정도로 붓고 발도 땡땡 부어서 걷지도 못한다. 또 하루 종일 딸꾹질을 하고 구역질이 나서 뭘 못 먹는다. 그래서 사람꼴이 아닌 모습이 보기 싫어 집안에 있는 거울을 다 치웠다"며 "중간에 힘을 주는 분이 없었다면 못 버텼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아플 때 재석이 형이 문자를 몇 번 보내줬다. '힘들지는 않냐, 나중에 한번 보자' 이런 일상적인 얘기였다. 사실 그때 너무 아파서 정말 바닥을 찍었을 때였다. 그런데 그 문자를 받고 난 뒤 일상적인 나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그래서 샤워하고 편안하게 잤던 기억이 있다"며 "(재석이 형한테) 신기가 있는 것 같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허지웅은 "박명수 형은 일면식도 없는데 전화가 왔다. '내가 문자를 하나 보낼 건데 참고해보라'라고 하더라. 동영상이었는데 '암에 걸리면 맨발로 흙을 밟으라'는 내용이었다. 항암치료가 다 끝난 뒤여서 따라하지 않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허지웅은 지난해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정확한 진단명은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으로, 지난해 5월 항암 치료를 끝낸 후 지난해 8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
 

정소영
정소영 wjsry21em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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