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화석지 해변길·청산도 슬로길, 해안누리길 얼굴 됐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전남 완도군 청산도 서편제 촬영지. 슬로길 1코스인 이곳에는 드라마 <봄의 왈츠>, <피노키오> 세트장이 있다. /사진=박정웅 기자
전남 완도군 청산도 서편제 촬영지. 슬로길 1코스인 이곳에는 드라마 <봄의 왈츠>, <피노키오> 세트장이 있다. /사진=박정웅 기자
경남 고성과 전남 완도의 걷기여행길이 한국을 대표하는 해안누리길로 뽑혔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지난달 30일 2019년 ‘올해의 해안누리길’로 공룡화석지 해변길(경남 고성)과 청산도 슬로길(전남 완도)을 선정해 발표했다. 또한 새로운 해안누리길 5곳도 소개했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올해의 해안누리길 선정을 위해 지난해 10월4일~11월3일 지자체 공모를 실시했다. 이후 이용객만족도 결과를 반영하고 서면과 현장평가를 거쳐 관광자원과의 연계성과 도보길 관리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2곳을 선정했다.

공룡화석지 해변길. /사진=해수부
공룡화석지 해변길. /사진=해수부

◆경남 고성군 공룡화석지 해변길

공룡화석지 해변길은 맥전포항을 시작으로 상족암해변을 거쳐 고성공룡박물관까지 3.5㎞ 길이의 해변길이다. 이 길에서는 2000여개의 백악기 공룡발자국 화석과 선녀탕, 촛대바위, 병풍바위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해안가로 펼쳐진 기암절벽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걷기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전남 완도군 청산도 슬로길

청산도 슬로길은 완도항에서 뱃길로 5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청항에서 시작하는 20.5㎞의 걷기여행길이다. 이 길을 걷다보면 황톳길, 서편제 촬영지, 구들장 논, 상서리 돌담마을 등 다양한 이야기거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유채꽃이 만발하는 4~5월에는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만날 수 있다.

청산도 슬로길. /사진=해수부
청산도 슬로길. /사진=해수부

또 해안누리길이 새롭게 선정됐다. 새로 선정된 해안누리길은 구불8길(전북 군산), 진달이 둘레길(전남 영광), 광안리-수영강변길(부산 수영), 송도구름산책길(부산 서구), 금오도 비렁길(전남 여수) 등 5곳이다.

◆전북 군산시 구불8길(고군산길)

구불8길은 선유도해수욕장 중심으로 몽돌해수욕장과 대장봉을 잇는 7.7㎞의 해변길이다. 이 길에서는 다섯용을 모신다는 오룡묘, 선유도를 상징하는 망주봉 등을 만날 수 있고, 선유도를 중심으로 펼쳐진 고군산군도의 비경과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도 볼 수 있다. 

◆전남 영광 진달이 둘레길

진달이 둘레길은 달이 진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상낙월리, 하낙월리 해안마을을 배경으로 상낙월선창에서 하낙월선창까지 이어지는 8.1㎞의 길이다. 특히, 해안을 배경으로 개발된 걷기코스는 관리가 잘 되어있어 도보여행자가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부산 수영구 광안리-수영강변길

광안리-수영강변길은 남천동 49호 광장에서 광안리해변과 민락수변공원을 거쳐 수영강변까지 연결되는 8.4㎞의 해안길이다.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데크길로 조성되어 있다. 길 곳곳에서는 다양한 예술조형물을 볼 수 있고 세계 최대 규모의 민락회센터와 정과정(고려가요) 유적지도 만날 수 있다.

◆부산 서구 송도 구름산책길

송도 구름산책길은 송도 구름산책로부터 송도해수욕장, 송도해안산책로로 이어지는 3.5㎞의 해안길이다. 거북섬까지 다리로 연결된 송도 구름산책로를 걸으면서 만나는 해양경관은 특히 빼어나며, 송도해안산책로에서는 송도 연안과 1억 년 전 퇴적암으로 형성된 암남공원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남 여수시 금오도 비렁길

금오도 비렁길은 함구미에서 장지까지 5개 코스로 구성된 18.5㎞의 해안길로, 5개 코스가 저마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연중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다. 비렁길을 걷다보면 남해의 푸른 바다와 해안절벽, 해안단구,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만날 수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도보여행의 안전성과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보길 전문가를 통해 기존 노선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지자체 협의를 거쳐 황금해안길 등 기존 21개 노선을 일부 조정했다.
 

박정웅
박정웅 parkjo@mt.co.kr  | twitter facebook

자전거와 걷기여행을 좋아합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31.88하락 11.3818:01 04/09
  • 코스닥 : 989.39상승 7.3718:01 04/09
  • 원달러 : 1121.20상승 418:01 04/09
  • 두바이유 : 62.95하락 0.2518:01 04/09
  • 금 : 60.94하락 0.318:01 04/09
  • [머니S포토] 오세훈 시장, 서북병원 '코로나19 대응' 현황, 경청
  • [머니S포토] 도종환 비상대책위원장, 2030의원 간담회
  • [머니S포토] '민주당 첫 비대위' 도종환 "내로남불에서 속히 나오겠다"
  • [머니S포토] 주호영 "김종인 상임고문으로 모시겠다"
  • [머니S포토] 오세훈 시장, 서북병원 '코로나19 대응' 현황, 경청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