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검단·운정 등 지하철 사업 소식에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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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검단·운정 등 수도권 2기신도시에서 지하철 연장 사업 등의 소식이 들리며 인근 부동산시장이 들썩인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새해 분양시장에서는 지하철 연장선이 닿는 경기 옥정신도시, 검단신도시, 운정신도시 등 수도권 2기 신도시에서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출퇴근 여건 개선과 함께 생활 반경의 확대가 예상돼 새해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옥정신도시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검단신도시는 인천지하철 1·2호선 연장 및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연결, 운정신도시는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등 각 신도시에선 지난해를 기점으로 가시화된 소식이 쏟아졌다.

먼저 옥정신도시의 경우 최근 서울지하철 7호선 경기북부(도봉산-옥정, 15.3㎞) 연장 사업 기공식이 개최됐다. 해당 노선이 2024년 완공되면 옥정신도시에서는 서울지하철 7호선 옥정역(예정)을 통해 3정거장 만에 서울에 닿게 된다. 강남구청, 학동, 논현 등 강남 주요 업무지구로도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해지는 셈.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소식이 들리며 옥정신도시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상승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옥정신도시의 3.3㎡당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지난달 13일 766만원에 달했지만 같은달 27일에는 769만원으로 소폭 올랐다. 매매가격도 지난해 5월 평균 998만원에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1084만원까지 뛰었다.

이는 지하철 개통시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출퇴근 여건이 크게 개선된다는 기대감이 반영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검단신도시는 지난해 10월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발표에 힘입어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 지역엔 인천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예정) 등이 신설된다.

2024년 인천지하철 1호선이 연장 개통되면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3개 정거장이 생긴다.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사업도 추진 중이며 인천지하철 2호선(검단신도시-일산킨텍스)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분양시장은 이러한 호조세에 힘입어 교통여건이 좋은 단지를 중심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분양한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의 경우 401가구 모집에 3928명이 몰리며 평균 9.8대 1로 이 지역 최고를 기록하면서 전 세대가 마감된 바 있다.

운정신도시 또한 새로운 지하철이 닿는 수도권 신도시가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운정신도시의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서울지하철 3호선(일산선) 파주 연장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들어갔다.

이는 3기 신도시 개발과 맞물려 운정신도시의 교통망 개선을 위해 꺼내든 교통대책의 일환이다. 3호선 파주 연장선은 고양 일산동구 대화역에서 운정신도시까지 7.6㎞ 구간이 연장되며 총 사업비 8383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운정신도시에서는 서울 접근성이 향상되며 생활 여건에 따른 변화도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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