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무력충돌… '안전자산' 비트코인 급등

 
 
기사공유
삽화=머니투데이 임종철 디자이너

이란이 이라크에 있는 미군 부대가 미사일 보복 공격에 나섰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암호화폐)가 상승세다. 

8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은 오전 10시50분 기준 전날 같은 시간대 대비 65만7000원(7.28%) 오른 96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18일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다.

이외에도 ▲리플(249.3원, 3.44%) ▲이오스(3366원, 5.15%) ▲스텔라루멘(56.58원, 2.04%) ▲체인링크(2478원, 4.12%) ▲비트코인캐시(28만6000원, 5.54%) ▲이더리움(16만8400원, 4.01%) ▲라이트코인(5만5200원, 6.56%) ▲퀀텀(2021원, 3.53%) ▲이더리움클래식(5630원, 2.64%) 등이 상승세다.

이는 이란이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미사일 수십 발을 발사하면서 중동 지역에 전운이 고조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가 금이나 달러, 엔화와 같은 안전자산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배경에서다.

다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관련 법안이 계류 중인 상태로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인정받기 어렵다. 가격 변동성이 크다는 측면에서도 안전한 투자처가 아니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김용준·이지현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지난해 '비트코인과 안전자산 간 상관성 점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취약점이 단시일 내 해소되기 어려워 안전자산으로서의 위상에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이란이 7일(현지시간)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알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고 AP통신이 이란 국영 TV를 인용해 보도하면서 중동발 불안감을 느낀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쏠림이 강화되고 있다.
 

류은혁 ehryu@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류은혁 기자입니다. 이면의 핵심을 전달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407.49하락 30.0418:01 08/14
  • 코스닥 : 835.03하락 19.7418:01 08/14
  • 원달러 : 1184.60상승 1.318:01 08/14
  • 두바이유 : 44.80하락 0.1618:01 08/14
  • 금 : 44.18상승 0.5518:01 08/14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