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아스날 대주주, 450억에 에버튼 새 경기장 명명권 가져갔다

 
 
기사공유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러시아 사업가 알렉셰르 우스마노프. /사진=로이터

전 아스날 주주가 대표로 있는 그룹이 에버튼 새 경기장에 이름을 세길 권리를 얻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알리셰르 우스마노프가 소유한 글로벌 대기업 'USM 홀딩스'가 3000만파운드(한화 약 450억원)를 투자해 에버튼의 신축 경기장 작명 권리를 가져갔다고 전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사업가 우스마노프는 금속과 광업, 투자, 출판 등을 통해 돈을 번 대부호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해 예측한 바에 따르면 그가 소유한 자산 가치는 130억달러(약 15조원)에 이른다.

우스마노프는 지난 2007년 아스날 지분 14.5%를 인수해 아스날 운영에 뛰어든 뒤 점차 지분을 늘려갔다. 하지만 이후 등장한 스탄 크뢴케에 밀리면서 결국 2018년 자신의 아스날 지분을 모두 매각, 아스날에서 손을 땠다.

USM 홀딩스의 이번 에버튼 경기장 명명권 입찰은 구단주 파하드 모시리와의 관계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출신의 기업가인 모시리는 과거 우스마노프가 아스날 지분을 사들일 때 그와 함께 아스날 주주가 됐다. 이후 아스날 지분을 매각한 뒤 에버튼 주식을 사면서 구단주로 올라섰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번 USM 홀딩스와의 명명권 거래와 유니폼 스폰서 거래 등을 통해 에버튼이 상업적으로 큰 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런 수익 등을 통해 에버튼은 막대한 이적료와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라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유럽축구연맹의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FFP)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에버튼의 최근 3년 간 누적 손실은 9440만파운드(약 1420억원)에 이른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407.49하락 30.0418:01 08/14
  • 코스닥 : 835.03하락 19.7418:01 08/14
  • 원달러 : 1184.60상승 1.318:01 08/14
  • 두바이유 : 44.80하락 0.1618:01 08/14
  • 금 : 44.18상승 0.5518:01 08/14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