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中企에 12조8000억원 푼다… 대출만기·카드대금 28일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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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S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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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설 연휴를 맞이해 중소기업에 12조80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3443억원 늘어난 규모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 연휴 금융분야 민생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설 연휴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은 수수료 없이 상환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연휴 기간과 결제일이 겹치면 연휴 직후인 28일로 만기가 자동 연장된다.

만기 조정도 가능하며 대출 상환 시 별도의 연체이자도 부과하지 않도록 했다. 카드 등 이용대금 결제일과 주식매매금 지급일은 오는 28일로 순연된다.

반면 주택연금이나 예금 등의 지급일이 연휴와 겹치면 연휴 전인 오는 23일에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또 국책은행인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을 통해 중소기업에 9조3000억원을 공급한다. 운전자금, 경영안정자금 등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 가운데 신규대출은 3조8500억원, 만기연장은 5조4500억원이다. 대출은 0.6%포인트 범위 내에서 추가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용보증기금은 설 전후 예상되는 대금결제, 상여금 지급 등 소요자금 증가에 대응해 3조5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이 중 신규보증은 7000억원, 만기연장 2조8000억원이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미소금융을 통해 전통시장에 자금을 지원중인 서민금융진흥원은 명절 성수품 구매대금 5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자체 추천을 받은 우수시장 상인회를 통해 오는 5월31일까지 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연매출 5~30억원 35만개 중소가맹점에 연휴기간 전후로 가맹점대금을 최대 5일 앞당겨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카드사용 3일이 지나야 카드대금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를 앞당긴다.

이외에 기차역,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14개의 은행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주요 역사와 공항,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에는 33개의 은행 탄력점포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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