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운용 “고객 자산 회수율 극대화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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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실사 결과 2월중순부터… 3자협의체, 설 연휴 이후 본격 논의
펀드 환매연기 금액 “1조7천억원에서 더 늘지 않을 것”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서 열린 펀드 환매 연기 사태 관련 기자 간담회에서 펀드 환매 연기 사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1 DB

최근 펀드 환매중단 사태로 논란이 되고 있는 라임자산운용이 고객 자산 회수율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라임자산운용은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펀드 현황 및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문제가 된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는 대부분 펀드오브펀드(FOF) 구조다. 고객은 자펀드에 투자하고 자펀드가 다시 모펀드(플루토 FI D-1호, 테티스 2호, 플루토 TF 등)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라임자산운용 관계자는 “재간접 구조에서도 판매사를 통해야 하기 때문에 투자 금액만큼 펀드 수탁고가 중복계산된다”며 “운용사의 재간접펀드일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재간접 형태로 라임자산운용에서 투자된 금액은 전체 수탁고 약 4조3000억원 중 1조8000억원에 해당한다. 라임자산운용은 “지난주 언급했던 환매연기 금액 약 1조7000억원 대비 늘어날 가능성은 적다”며 “언론에서 언급되는 ‘최대 4조원 환매 중단 가능성’은 오해”라고 해명했다.

또 삼일회계법인이 진행 중인 플루토 FI D-1호, 테티스 2호에 대한 실사 결과는 2월 중순, 무역금융 펀드인 플루토 TF와 고객이 직접 가입한 개별 자펀드의 실사는 2월말 나온다. 더불어 펀드별 상환일정은 1개월 내 안내될 예정이다.

삼일회계법인은 실사 후 최종보고서를 통해 각 자산별 회수 가능 금액범위를 제공하고 라임자산운용은 이 자료를 토대로 내부 집합투자재산평가위원회를 거쳐 자산별 특성, 실사 후 변화상황, 업계 모범 규준 등을 반영해 각 자산별 적정가치를 산정할 계획이다.

다만 라임자산운용은 회계법인 실사를 통해 일률적인 기초자산 공정가액을 평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메자닌 뿐만 아니라 사모채권, 부동산PF, 타 운용사 펀드, 벤처투자펀드, PE출자 등 다양한 자산이 편입됐다는 이유다. 이처럼 여러 자산이 편입돼있어 그간 필요하다고 지적됐던 3자협의체의 경우에는 설 연휴가 지나고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라임자산운용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돼 여러 협의가 필요하다”며 “3자협의체에서도 펀드 자산 회수 극대화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11월15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잠적한 이종필 전 운용총괄대표에 대해 고객 및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게 확정될 경우 소송 등을 통해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홍승우 hongkey8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증권팀 홍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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