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입국' 우한폐렴 확진 한국인, 접촉자 69명 '능동감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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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우한 폐렴’이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여행객들이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된 검역대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내 두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인 55세 한국인 남성은 김포공항 도착 후 택시를 이용해 자택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접촉자는 인접 승객 56명과 공항직원, 택시 기사, 보건소 직원, 이웃, 가족 등 총 69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4일 오전 확인된 국내 두번째 확진 환자에 대한 동선 및 접촉자 파악을 1차로 완료하고 이 같이 이동 동선 등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해당 환자는 지난해 4월부터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 중이었으며 올해 1월10일 목감기 증상을 처음 느꼈다고 밝혔다. 이후 몸살 등의 증상이 심해져 19일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나 당시 체온은 정상이었고 22일 중국 우한을 떠나 상하이를 거쳐 김포공항에는 상하이항공 FM823편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당시 검역과정에서 발열감시카메라상 발열 증상이 확인돼 건강상태질문서 징구 및 검역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발열(37.8도)과 인후통이 있었으며 호흡기 증상은 없어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다. 역학조사를 통해 24일 오전 두번째 확진 환자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항공기내 환자 인접 승객 등 56명, 공항 내 직원 4명, 자택 이동 시 택시기사 1명, 아파트 엘리베이터 동승자 1명, 보건소 직원 5명, 가족 2명 등 총 69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들에 대해 현재 증상 유무 등을 추가 조사중이며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관할 보건소에 통보해 14일간 능동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설아 sasa7088@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기자. 식음료, 주류, 패션, 뷰티, 가구 등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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