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여파, 문화·연예계로 확산 "행사 잠정중단"

 
 
기사공유
YB. /사진=YB 디컴퍼니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방위로 확산하는 가운데 문화·연예계도 각종 행사를 연기하고 있다. 국내에서만 11명의 확진자가 나온 만큼 혹시 모를 추가 감염에 대비해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를 취소하는 모습이다.

윤도현밴드(YB)는 이날 서울 홍대앞 롤링홀에서 단독콘서트 ‘트와일라잇 스테이트 번즈’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YB 디컴퍼니 측은 “콘서트를 연기했지만 추후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펜타곤도 오는 12일로 예정했던 팬 쇼케이스 행사를 취소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내부 긴급회의로 결정된 사안”이라며 “12일 오후 8시에 네이버 브이라이브로 생중계할 쇼케이스는 관중없이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3일 마카오에서 열릴 예정이던 뉴이스트의 ‘REN’S LIFE’ 행사의 경우 일정을 연기했다. 뉴이스트 소속사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뮤지컬 ‘위 윌 락유’의 제작사 엠에스컨텐츠그룹도 남은 공연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엠에스컨텐츠그룹은 “수도권 및 경기 일부지역에 비상경보가 발동됐고 예매 취소율도 높아 공연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관람객 및 출연진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에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걸그룹 모모랜드도 다음달 기획했던 일본 팬미팅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일본 팬미팅은 다음달 19일과 21일 각각 도쿄와 오사카 지역에서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행사를 무기한 연기하게 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오는 4일 진행하려던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의 공개 진행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회사 설명회를 자체 진행한 후 오는 5일 BigHit Labels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계획이다.

배급사 리틀빅픽처스도 공식 SNS를 통해 오는 5일로 예정했던 영화 ‘사냥의 시간’ 관객 초대 쇼케이스 행사 취소 소식을 알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내린 결정이다.

문화계의 한 관계자는 “공연이나 행사 특성상 밀집된 공간에 많은 인파가 몰릴 수 밖에 없다”며 “국내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성오 cso8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029.60상승 1.0623:59 05/29
  • 코스닥 : 713.68상승 4.9323:59 05/29
  • 원달러 : 1238.50하락 1.123:59 05/29
  • 두바이유 : 35.33상승 0.0423:59 05/29
  • 금 : 34.86상승 1.6923:59 05/29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