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IP 경쟁 재점화 "히든카드, 이건 몰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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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가 새해 들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신규 라인업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IP를 염두에 둔 게임사들은 저마다 메인 콘텐츠와 히든카드를 보유한 채 장기전에 대응하고 있다.

A3: 스틸 얼라이브. /사진=넷마블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에서 올해 가장 빨리 신작을 낸 기업은 넷마블이다. 넷마블의 경우 오는 3월 출시할 예정인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 얼라이브’가 새해 첫 라인업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를 먼저 선보였다.

넷마블은 지난달 30일 글로벌시장에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를 선보였다. 세계 최초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인 ‘매직: 더 개더링’의 지식재산권(IP)을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으로 구현한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카드 수집과 성장의 재미를 추구한다.

배틀로얄과 MMORPG 장르가 결합된 A3: 스틸 얼라이브는 다음달 출시해 새해 넷마블의 게임 라인업을 이어간다. 이미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로 첫 번째 주자를 내보낸 넷마블은 히든카드이자 메인콘텐츠로 A3: 스틸 얼라이브를 낙점했다. 해외시장은 ‘쿵야 캐치마인드’의 글로벌 버전 ‘쿵야 드로우 파티’로 정조준할 계획이다.

넥슨은 모바일 어반 RPG ‘카운터사이드’를 지난 4일 출시했다. ‘엘소드’와 ‘클로저스’ 개발에 참여했던 ‘류금태 사단’ 등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을 맡아 미소녀 육성·수집 위주의 ‘서브컬처’에 도전장을 던진다. 현실세계 ‘노말사이드’와 반대편 ‘카운터사이드’의 전투를 그린 어반 판타지 RPG로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캐릭터를 지원한다.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카트라이더 러시 플러스. /사진=중국 탭탭 홈페이지
카운터사이드를 새해 첫 라인업으로 선택한 넥슨은 ‘카트라이더 러시+’를 통해 모바일 캐주얼 마니아도 공략한다. 카트라이더 러시+는 중국에서 세기천성과 텐센트가 공동 운영하는 모바일 게임으로 국내에서도 출시를 준비중이다.

넥슨의 경우 ‘V4’로 하드코어 MMORPG 라인업을 구축한 만큼 장르 다변화를 통한 유저층 확대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어언노운 배틀그라운드’(PUBG)로 글로벌 게임업계에 반향을 일으켰던 크래프톤은 내외부 IP를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IP 기반의 ‘기묘한 이야기’와 ‘다크 크리스탈: 저항의 시대 택틱스’를 준비하고 있다. 서비스는 크래프톤 연합의 엔 매스 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한다.

테라 히어로 캐릭터 아트. /사진=크래프톤
2011년 출시한 ‘테라’ IP를 활용한 신작도 선보일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지금까지 ‘테라 프론티어’(가칭)로 명명했던 타이틀을 ‘테라 히어로’로 교체하는 한편 원작 세계관과 액션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모바일 RPG로 서비스한다. 개발은 크래프톤 연합의 레드사하라가 맡았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연초부터 라인업을 총 망라해 소개했던 게임사들이 최근에는 출시가 임박할 때쯤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며 “모바일 등 시장경쟁이 과열됨에 따라 철저한 시장조사를 거치는 한편 수익성 및 타깃층을 고려한 출시계획을 세우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채성오 cso8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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