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기생충'에 박수 "길 열리고 있음 느낀다"

 
 
기사공유
배우 전도연이 지난달 13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칸의 여왕' 전도연이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에 박수를 보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기생충'은 시상식 최고권위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을 수상했다. '기생충'의 이번 수상은 한국 영화 최초의 기록이라 그 의미가 더 컸다.

이에 대해 전도연은 "4관왕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놀라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11일 오전 서울 삼청동 슬로우파크에서 열린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관련 인터뷰에서 "각본상만 받았다고 들었을 때는 '상이 너무 적은 거 아니야?'라는 생각도 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아카데미는 ('기생충'의 수상으로) 어마어마한 새로운 역사를 썼다"라며 "대단한 일인 것 같다. '뭔가 기회가 열리고 있구나, 누군가는 그 일을 하고 있구나' 싶다"라고 말했다.

전도연은 과거 자신이 칸에서 상을 받았던 걸 회상하며 "우리에게 항상 자주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길이 열리고 있는 것 같다. 다른 세상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희망적인 미래를 내다봤다.

한편 전도연은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칸의 여왕' 등 많은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그는 지난 2007년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밀양'(감독 이창동)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당시 한국 배우 최초로 칸 영화제 연기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관심이 쏠렸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152.41상승 17.0418:03 07/03
  • 코스닥 : 752.18상승 9.6318:03 07/03
  • 원달러 : 1198.60하락 1.418:03 07/03
  • 두바이유 : 43.14상승 1.1118:03 07/03
  • 금 : 42.85상승 0.1518:03 07/03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