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 2억 상가가 1088만원에 낙찰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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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사진=김창성 기자
경매로 나온 감정가 2억원의 상가가 14번의 유찰 끝에 1000여만원에 낙찰되는 사례가 나왔다.

12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서울 남부지방법원 경매 법정에서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1층 매장(10.4㎡)이 1088만1000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은 불과 5%다.

해당 매물은 2017년 감정가 2억2200만원에 경매로 나왔지만 2년간 14번이나 유찰된 끝에 새 주인을 찾았다. 또 같은 날 인접한 1층 매장(10.2㎡) 역시 감정가 2억1700만원의 5% 수준인 104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대형 복합쇼핑몰에 유동 인구가 많은 1층인데도 여러 차례 유찰된 이유는 상권 침체로 장기간 공실이 발생한 탓”이라고 분석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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