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7'로 불러주세요"… '매출 1조' 클럽 입성할 제약·바이오 기업은?

 
 
기사공유
./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가운데 지난해 총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기업이 적어도 7곳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을 비롯해, GC녹십자, 한미약품, 종근당, 대웅제약 등이 지난해 1조원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제약사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는 유한양행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이미 1조원을 돌파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4년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먼저 ‘매출 1조’ 를 기록하며 왕좌를 지키고 있다. 유한양행이 지난해 11월 낸 공시자료에 따르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조866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적은 이달 27~28일 경 발표할 예정이다.

GC녹십자도 거뜬히 매출 1조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기준으로 전년보다 2.6%증가한 1조 369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015년 이후 5년 연속이다. 부문별로는 혈액제제 사업의 매출 규모가 2.2% 증가했고, 백신과 소비자헬스케어 사업 부문은 각각 15%, 23% 성장하며 전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독감백신은 내수와 수출 모두 견조한 실적을 내며 33.5%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한미약품의 경우, 지난해 매출 1조113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한미약품은 2015년 대규모 기술수출 이후 영업이익이 처음 1000억원을 돌파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호실적은 차별화된 전문의약품의 매출 확대와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성장에 기인한다"며 "독자 개발한 아모잘탄패밀리(고혈압치료복합신약, 유비스트 기준 981억원), 로수젯(고지혈증치료복합신약, 773억원),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치료 개량신약, 342억원) 등 차별화한 제품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전년 대비 두자릿수(12.9%) 매출 성장세가 돋보인다.종근당이 1조78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종근당 관계자는 "기존 전문의약품 치료제 성장과 함께 공동판매 품목인 케이캡의 선전으로 외형 성장을 이뤘다"고 분석했다.

대웅제약도 지난해 1조52억원 달성하며 ‘매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매출액(9435억원)과 비교하면 6.5% 증가했다.

이밖에 광동제약과 셀트리온도 지난해 1조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3분기까지만 거둔 매출이 9209억원에 달한다. 2018년 매출 9821억원을 올린 셀트리온 역시 지난해에는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1754.64상승 37.5223:59 03/31
  • 코스닥 : 569.07상승 26.9623:59 03/31
  • 원달러 : 1217.40하락 723:59 03/31
  • 두바이유 : 22.74하락 0.0223:59 03/31
  • 금 : 23.43상승 0.1923:59 03/31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