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차바래"vs"팔 시간"… 손흥민 부상에 현지 반응 '재각각'

 
 
기사공유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오른팔 부상으로 수 주 가량 결장이 불가피하다. /사진=로이터

손흥민의 예상치 못한 부상 소식에 팬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부분 안타까움과 당혹감을 드러낸 가운데 일부 팬들은 조롱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토트넘 홋스퍼 구단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오른팔 골절 부상을 입은 손흥민은 이번 주 수술대에 오르며, 최대 수 주 가량 결장이 불가피하다.

손흥민의 부상은 토트넘에게 악재다. 토트넘은 이미 지난달 리그 경기 도중 해리 케인을 부상으로 잃었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오는 4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케인이 빠진 가운데 손흥민도 이탈하면서 토트넘은 기용 가능한 공격진이 극히 적어졌다.

손흥민이 절정의 감각을 과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뼈아프다. 손흥민은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골(6골)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부상을 당했던 지난 16일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한국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50골 고지에 도달하는 새로운 기록도 세웠다. 분위기나 기세가 남달랐다.

손흥민의 이탈에 팬들도 당혹감을 나타냈다. 토트넘 팬들은 구단 공식 트위터 등을 통해 "오마이 갓", "손흥민도 울고 우리도 울었다", "빌라전에서 동료들끼리 껴안지도 못하더니", "신이여 토트넘을 보호하소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쾌차하길 바래 쏘니", "휴식이 필요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또다른 팬들은 미리 선수단을 보강하지 않은 구단 수뇌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케인이 부상으로 빠지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이적하자 토트넘은 지난달 겨울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에 매달렸다. 하지만 PSV아인트호벤에서 스티브 베르흐베인을 영입한 것을 제외하면 추가 보강은 전무했다.

한 팬은 이 점을 지적하며 "다니엘 레비 회장은 스트라이커 추가 보강을 하지 않기로 결정해 팀을 방치했다. 우리는 2명(케인, 손흥민)을 부상으로 잃었고 완전히 망했다"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팬들은 조롱성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과거 손흥민의 태클에 부상을 입었던 에버튼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의 사진을 게재하는가 하면 "손흥민을 팔 시간이다", "손흥민에게 다음 챔피언스리그 기회는 없겠네" 등 악성 댓글을 달기도 했다.
 

  • 13%
  • 88%
  • 코스피 : 1860.70상승 24.4918:01 04/10
  • 코스닥 : 611.26하락 4.6918:01 04/10
  • 원달러 : 1208.80하락 10.718:01 04/10
  • 두바이유 : 31.48하락 1.3618:01 04/10
  • 금 : 23.32하락 0.218:01 04/10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