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소환' 앞둔 하정우, 차기작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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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프로포폴 남용 의혹을 받는 하정우를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장동규 기자

검찰이 프로포폴 남용 의혹을 받는 하정우를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정우의 소속사 위크하우스컴퍼니는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얼굴 부위 흉터로 인해 강도 높은 레이저 수술을 받았다"며 "어떤 약물 남용도 없다"고 해명했다.

가장 큰 논란이 된 '배우 출신 동생 명의로 진료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원장은 최초 방문 시부터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오라'고 하는 등 프라이버시를 중시했다"며 "이 과정에서 원장은 하정우에게 소속사 대표와 동생, 매니저의 이름 등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다.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으로 막연히 생각했고 의사 요청이라 별다른 의심 없이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의사의 권유를 따랐을 뿐 불법을 저지를 의도가 없었다는 것. 하지만 "경솔하게 다른 사람의 인적사항을 알려준 것에 대해선 깊이 반성하고 이 같은 오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선 사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정우는 원장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등을 토대로 제기된 의혹을 적극 반박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수사기관이 사실 확인을 요청한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이 하정우를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약물 남용 여부는 물론 어떤 이유로든 차명 진료에 대해서도 어떤 판단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정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추격자', '국가대표', '범죄와의 전쟁', '베를린', '더 테러 라이브', '암살', '아가씨', '터널', '신과함께', '1987', '백두산'까지 다양한 히트작을 남기면서 최연소 누적관객수 1억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경자년 새해에도, 하정우의 '열일' 행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개봉을 앞두거나 촬영 예정인 작품이 3개 이상이다. '1947 보스톤', '피랍', '수리남' 등이 있다.

영화 '피랍'은 1986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외교관이 납치되자 이를 해결하려 했던 사람들의 실화를 다룬다. '끝까지 간다', '터널'의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하정우와 주지훈이 주연으로 나섰다. '신과함께' 하정우·주지훈 콤비가 재회한 작품으로, 3월부터 모로코 현지 촬영이 예정됐다.

하정우가 13년 만에 드라마 출연작으로 선택해 화제를 모은 '수리남' 역시 올 하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제작비 400억 규모의 10부작 드라마이며 '범죄와의 전쟁' '군도' '공작'의 윤종빈 감독이 대본과 연출을 맡았다. 관계자들은 “추이를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생활경제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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