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22년만에 현대차 등기이사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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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2년 만에 현대차 등기이사에서 물러난다./사진=뉴시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2년 만에 현대차 등기이사에서 물러난다. 정 회장은 등기임원 임기 만료에 따라 연임하지 않는 것이다. 현대차그룹 회장으로서 경영 총괄 업무는 지속적으로 맡는다.

현대차는 19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3월 19일로 예정된 제52기 정기주주총회 회부 안건을 논의했고 그 결과 정 회장의 등기이사 재선임안을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정 회장은 1999년 3월부터 경영총괄 업무 등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총 6번의 연임을 통해 현대차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겸직했다. 정 회장의 현대차 등기이사 임기는 오는 3월 16일까지다. 정 회장이 등기이사 연임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겸임했던 이사회 의장직도 내려놓게 됐다. 정 회장은 현대차 미등기임원과 현대모비스 등기이사직만 유지하게 된다.

정 회장은 회장 역할은 지속적으로 맡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은) 그룹 경영의 주요 사안에 대한 최종 결정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정 회장을 대신해 김상현 현대차 재경본부장(전무)을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익성 개선 추진과 대규모 투자계획에 따른 이사회의 재무적 의사결정 기능 강화를 위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등기임원으로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총에서 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되면 현대차 사내이사는 정 수석부회장과 이원희 사장, 하언태 사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 김상현 전무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차는 이번 주주총회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통해 사업 목적에 모빌리티 등 기타 이동수단과 전동화 차량 등의 충전 사업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전자투표제 도입,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도 결의했다.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자동차 철강 조선 담당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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