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문재인 대통령 말에 “충격”… 청와대 오찬에서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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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발언을 듣고 “충격에 빠져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발언을 듣고 “충격에 빠진 상태”라고 말했다.

‘기생충’ 팀은 20일 청와대 오찬에 초대됐다. 문 대통령이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 4관왕의 영예를 축하하고자 청와대로 초청한 것.

오찬은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으로 시작됐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봉 감독은 “바로 옆에서 대통령님 길게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서 충격의 도가니에 빠졌다”며 말을 이어갔다.

봉 감독은 “저나 송강호 선배, 최우식씨 다 스피치라면 다 한 스피치한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라며 “(그런데) 지금 작품 (수상) 축하부터 한국 대중문화와 영화산업 전반에 걸친, 또 여러 언급을 거쳐 결국 짜파구리에 이르기까지 거의 말씀하신 게 거의 시나리오 2페이지”라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어떻게 하시는 거예요?”라며 “너무나 조리 있게 정연한 논리 흐름과 완벽한 어휘를 선택하면서 기승전결로 마무리하는 걸 보며 저는 글 쓰는 사람으로서 충격에 빠져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봉 감독은 청와대 오찬에 대해서도 소감을 밝혔다. “이렇게 근래(‘기생충’ 팀원들이) 많이 모인 적이 별로 없었다”며 “청와대에서 이렇게 대통령 내외분들과 함께 좋은 자리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돼 너무 기쁘다”는 감사의 말을 하기도 했다.
 

이정화 swpress137@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이정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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